
계열사나 관계사에 일감을 몰아줬고, 그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본인도 알고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막상 업무상배임 혐의로 수사기관 연락이 오고 나서야, 어느 선까지 문제가 될지 가늠이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감몰아주기는 기업 내부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수사기관은 그 관행이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데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결정이 본인 또는 특수관계인에게 이익을 안겨줬는지가 혐의의 핵심이 됩니다.
010-3278-3483

일감몰아주기가 업무상배임으로 이어지는 구조
형법 제356조 업무상배임죄는 업무상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로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하여 본인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에 성립해요.
일감몰아주기 거래에서 이 요건이 문제가 되는 건, 정상적인 시장 가격이나 조건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사나 임원, 대표이사처럼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 지위에 있었다면 배임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래 상대방이 본인의 친인척이 대주주인 회사이거나, 거래 조건이 현저히 불합리함에도 불구하고 진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수사기관은 배임의 고의를 들여다보기 시작하죠.
내부 결재를 거쳤다거나 이사회 의결을 받았다는 사실이 혐의를 자동으로 소멸시키지는 않아요.
010-3278-3483

처벌 수위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업무상배임죄의 법정형은 형법 제356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에요.
회사에 끼친 손해액이 5억 원 이상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 기준선이 되고, 50억 원을 초과하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까지 열립니다.
일감몰아주기가 장기간 반복됐거나 특수관계인이 얻은 이익 규모가 크다면 손해액 산정 범위가 넓어지는 방향으로 수사가 진행될 수 있어요.
자본시장법 위반이나 공정거래법 위반이 함께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혐의가 겹칠수록 사건의 무게는 달라지는데요.
또한,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판에 임하면 법원이 범행의 중대성을 더 무겁게 보는 경향도 있죠.
010-3278-3483

수사기관이 가장 집중하는 쟁점
일감몰아주기 사건에서 수사기관이 가장 먼저 들여다보는 건 거래 조건이 시장 기준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예요.
동종 업계의 일반적인 단가나 계약 조건과 비교해 현저히 불리한 내용이었다면, 그 자체로 배임 고의의 근거가 될 수 있죠.
또한 거래 상대방 선정 과정에서 다른 업체와 경쟁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면 이 부분도 핵심 쟁점이 돼요.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거래 조건을 최종 확정한 사람이 누구인지가 혐의의 무게를 나누는 기준이 됩니다.
담당자가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하더라도, 그 지시가 위법하다는 사실을 인식한 상태에서 실행했다면 혐의에서 자유롭기 어렵죠.
010-3278-3483

지금 대응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업무상배임 혐의로 수사기관의 연락을 받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문제가 된 거래 전체를 객관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에요.
거래 조건이 결정된 경위, 의사결정 과정에서 본인의 역할이 어디까지였는지, 거래 상대방과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야 하죠.
수사기관은 회사 내부 결재 문서, 계약서, 자금 흐름을 먼저 확보한 상태에서 조사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 자료들이 어떤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진술 방향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감몰아주기로 인한 손해액 산정은 회계적 판단이 개입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범위를 어떻게 다툴 수 있는지도 함께 검토되어야 해요.
고의로 이루어진 거래였다 하더라도, 손해액 규모와 피해 회복 여부, 사건 구조를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처벌 수위는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수사 초기 단계에서 방향을 잡는 것과 뒤늦게 대응하는 것 사이의 간격은 재판 결과에서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010-3278-3483
'재산범죄 > 배임∙업무상배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임수재죄 형량, 고마움의 표시가 형사처벌로 이어진다고? (0) | 2026.06.02 |
|---|---|
| 배임죄성립요건 정리, 업무상배임 대응 전 꼭 확인하세요 (1) | 2026.01.13 |
| 법인카드불법사용, 경찰조사에서 배임 혐의 대응 방향은? (0) | 2026.01.13 |
| 배임공소시효 기다리고 있다면 그 전에 대응해야 하는 이유는? (0) | 2026.01.12 |
| 배임죄판례로 보는 배임 사건 대응 방향 즉시 확인하세요 (0) | 2026.01.09 |